2022년 7월 현장실습을 진행한 김도연입니다. 7월 한달동안 현장실습을 하면서 재판 모니터링, 법정동행, 소장 작성 등의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재판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서 수업시간에 배웠던 소송의 과정이 실제로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와 판사, 검사, 변호사의 역할 등에 대해서 직접 관찰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형사소송을 직접 방청하는 과정에서 형사소송법에서 배웠던 내용이 현장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를 확인하고 배울 수 있어 이론을 현장에 적용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현장실습 동안 소장 작성하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범죄피해를 당한 피해자를 위한 활동으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필요한 소장을 작성하는 업무를 하였습니다. 평소에 쉽게 하지 못하는 업무였기 때문에 신기한 경험이었고 부족하지만 법학과라는 제 전공을 살려서 도움을 줄 수 있었던 활동이라고 생각하여 의미있었던 경험이었습니다. 이렇게라도 피해자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외에도 교수님이 중간중간 특강을 진행해주셨는데 이미 배웠던 내용이더라도 현장을 경험하고 다시 듣는 수업은 훨씬 이해가 잘 가고 그 상황을 떠올리게 하여 기억에 잘 남았습니다. 그리고 아직 배우지는 못했던 피해자학에 대한 강의를 진행해주셔서 범죄에 있어서 가해자의 처벌만을 중점적으로 생각하던 제가 피해자의 입장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고 아직까지 피해자에 대한 지원이 부족한 현실을 알게되어 피해자 보호와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제도적인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형사, 민사뿐만아니라 가사 등 다양한 분야의 법에 대해서 강의해주셔서 유익했고 재미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현장실습을 통해 법조인이 되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고 앞으로의 공부에 동기부여되는 시간이었습니다.
현장실습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닫게 해주신 교수님과 모든 직원분들께 감사드리고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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